쉐보레의 소형 SUV 트레일 블레이저.
지금은 많은 경쟁자들이 생겨 조금은 주춤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출시 때 반응이 매우 뜨거웠습니다.
우리나라 젊은 층에서 소형 SUV를 많이 찾으면서 출시된 차량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쉐보레의 차량답게 안전에 중점을 두면서 디자인까지 챙긴 차량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를 낱낱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쉐보레의 대표 SUV 차량인 트레일 블레이저는 투톤 컬러의 외관이 특징입니다.
특히나 많이 보이는 차량이 위 사진에 있는 색상인데요.
단독으로 사용되었을 때는 거부감이 들만한 색상이지만, 다행히 검은색과 투톤으로 배치해 유니크한 색감을 잘 살려냈습니다.
쉐보레에서 야심 차게 준비했지만 경쟁 모델들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 점만 조금 개선하면 더욱 많은 유저들이 찾는 차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가 어떤 차량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트레일 블레이저 내외부
어떤 곳이든 함께할 수 있는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여행을 가거나 드라이브를 가거나 함께하는 동반자가 주된 콘셉트가 아닐까 합니다.
눈에 잘 띄는 투톤 컬러인 외관과 달리 검은색으로 무가 겜을 주는 쪽을 선택했는데요.
별다른 특징이 없는 것처럼도 보이지만, 중간중간 히든 피스가 몇 가지 있는 게 눈에 띕니다.
사실 D컷 스티어링 휠이나 블랙 보타이가 당연하다는 듯 적용되어 있어서 조금은 놀라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RS 전용 기어노브는 왠지 스피드를 높여 주행의 즐거움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것만 같습니다.
물론 블랙 컬러뿐만 아니라 다른 컬러들도 있지만, 조금은 통일감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 개인적인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를 타게 되면 이런 사소한 옵션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무려 9단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 변속기라고도 불리는 이 제품은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부드럽게 변속하고, 연비도 높여주고, 승차감까지 3마리 토끼를 잡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게다가 차 음형 윈드실드를 이용해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주고, Z-링크 서스펜션으로 주행감을 높여줍니다.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를 통해 트렁크를 쉽게 열 수 있어, 짐이 많은 운전자의 불편함을 해소시켜줍니다.
생각보다 이 기능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HUD는 운전자의 시야를 잡아둠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해 주고, 이오나이저를 통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가격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는 1,959만 원부터 시작해 2,765만 원까지 존재합니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동급 SUV 대비 가격이 싸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기능과 성능이 추가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편의사양은 현대자동차를 따라갈 순 없겠지만, 안정성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물론 옵션을 다 하면 가격대는 3천만 원까지도 상승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타협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사양을 콕 찍으시고 그 사양 위주로 보시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시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리미어 등급만 되어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연비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공인 연비는 12.5km/l입니다.
물론 각 트림마다 다른 연비가 존재합니다.
평균적으로 보았을 때 12.5km/l의 복합연비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여기서 눈에 띄는 게 E-TURBO FWD의 차량들이 연비가 높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설명드렸지만 9단 자동 변속기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제원
156마력의 E-TURBO 엔진과 139마력의 E-TURBO PRIME 엔진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엔진인 E-TURBO는 트레일 블레이저의 심장입니다.
156마력의 힘과 24.1 kgm의 토크는 힘과 체력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보급형 엔진인 E-TURBO PRIME은 최대 139마력의 힘을 낼 수 있습니다.
각 트림마다 제원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공차 중량이 차이 나는 것과 엔진의 차이, 전장의 차이 말고는 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결함
엔진 출력 저하, 누수, 인식 불가 등 다양한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GM의 히트작인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는 많이 없습니다.
- 엔진 출력 저하 경고등
- 엔진오일 소모
- 앞 좌석 조절 장치 고정볼트 (리콜)
- 후방카메라 습기
사실 운전자마다 다른 결함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리콜이 되려면 좀 더 있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매달 2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리는 트레일 블레이저이기 때문에 표본이 더 많이 쌓인 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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