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진달래가 만개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날씨도 따뜻해지고 바람은 산들산들 부는 요즘 날씨에 딱 맞는 꽃이 아닌가 싶은데요. 오늘은 진달래꽃의 효능과 꽃말, 화전의 유례 및 진달래차 만드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진달래
: 야산의 약간 그늘지고 습기가 있는곳에 잘 자라며 키는 2-3m 정도로 크고 잎은 어긋난 타원형입니다. 꽃은 보통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요. 지금 3-4cm 크기의 분홍색 꽃입니다. 꽃이 아름다운 진달래는 관사용으로 심는 경우도 많은데요. 꽃으로는 화전을 만들어 먹거나 진달래술을 담가 먹습니다.
꽃말 유래
: 하늘에서 인간세상으로 내려 온 선녀가 꽃을 심던 중 실수로 벼랑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치게 되었는데, 때마침 그 곳을 지나던 나무꾼이 선녀를 발견해 본인의 집으로 업고 가 선녀를 간호했다고 합니다. 선녀는 나무꾼의 정성에 감동해 그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선녀와 나무꾼 사이의 예쁜딸의 이름을 달래라고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녀는 하늘로 올라가게 되면서 나무꾼이 혼자 달래를 키우던 중 고을에 마음씨 고약한 사또가 부임합니다. 사또가 달래를 첩으로 요구하게 되는데요. 나무꾼이 그 요구를 거절하자, 사또는 달래를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죽이게 됩니다. 그 소식을 접한 나무꾼은 죽은 달래를 끌어안고 울다가 결국 그 자리에서 죽게 되는데요. 그러자 달래의 시신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하늘에서 붉은 꽃송이가 함박눈 내리듯 내려, 나무꾼 시체에 꽃무덤을 만들어 주게 되었고, 그 후 나무꾼의 무덤에는 해마다 봄이면 붉은 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나무꾼의 성인 "진"과 "달래"의 이름을 따서 진달래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진달래 화전의 유래
: 조선 광해군 때 사람인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은 철에 따라 어울리는 꽃으로 화전을 부치는것이 한양의 풍속이라고 했습니다. 1600년대 이후로 400년 이상은 계절의 맛인 화전이 계속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달래꽃 차 만드는 법
1. 꽃잎을 따 수술을 제거한 다음 깨끗한 물에 씻어줍니다.
2. 꽃잎을 그늘에 잘 말리거나 후라이팬에 꽃잎을 올리고 약불레 말려줍니다.
3. 말린 진달래 꽃잎을 습기 차단이 가능한 유리병에 보관합니다.
4. 꽃잎 세네장을 뜨거운 물에 우려 차로 드시면 됩니다.
효능
1. 몸 안의 염증 제거
: 고혈압, 관절염, 기관지염, 생리불순 등 염증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2. 고혈압 예방
: 안드로베토톡신 성분이 혈압을 낮춰줍니다.
3. 기침 및 가래 완화
4. 해독 작용
: 몸에 있는 노폐물 배출 및 독소 제거로 소화기관에 도움을 줍니다.
5. 지혈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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